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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가서 라벤더아이스크림 먹고 왔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3. 9. 24. 05:26

     

    어제는 친한 언니와 동생들과 시간을 맞춰 고성 라벤더하늬팜으로

    보라보라한 라벤더를 보러갔어요

    제가사는 곳에서 고성까지 차로 꼬박 두시간 반 걸리는 거리니 가까운것은 아니라 새벽부터 움직이기로 했어요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기로 약속하고

    전 5시20분 알람맞추고 일찍 누웠지만 내일의 여행에 대한 설렘때문인지 늦게 잠들었죠

    일어나라는 알람소리에 깨나에게는 아직 십분의 여유가 있다

    또 살짝 뒤척입니다~ㅎ

    일어날 시간이 된듯한 예감에 눈떠보니

    아뿔싸...

    6시 15분

    나에게 30분만 시간을 달라 급 양해톡을 돌리고

    빛의 속도로 준비해 6시 45분 우리의 여행이 시작됐어요

     

    잠이덜깬 몸을 깨우기 위한 카페인 충전을 위해

    가평휴게소에 잠깐들렸어요

    이쁜 동생은 새벽부터 부지런 떨어 이리 귀한 아침을 준비해왔어요

    늦잠 잔 저 이때 엄청 반성하며 엄청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않고 잘 먹었네요

     

    한참을 달리다 생리현상이 급해 급 들어간 홍천팜파스휴게소예요

    작은 국도변 휴게소이지만 꽤나 외관이 이뻤어요

    이쁜 풍경을 보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 우리 줌마들

    (오늘이 최고로 젊고 이쁠때다)를 신조어처럼 내뱉으며 풍경속으로 들어갑니다~ㅋㅋㅋ

    저도 숲속의공주님이라도 된듯 이쁜척~ㅎ

    어린아이처럼 그네도 신나게 탔어요

     

    그리곤 쭈우욱 달려 드디어 고성 하늬 라벤더팜에 도착

    10시부터 입장이라 십분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주차장에는 어마어마한 차들과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입장권을 구매후 입구를 들어가는데 안내하시는분이

    라벤더아이스크림은 평일500개 한정이라고

    구경하기전맛보는게 좋을거라는 깨알팁에 후다닥아이스크림부터 맛봅니다

    다른사람들 인증샷 따라하기~ㅎ

    빛깔 곱고 맛있어요

    더운 날씨에 금방녹으니 정말 쉼없이 먹어줘야해요~ㅋ

     

     

     

     

     

     

     

     

     

     

    드넓은 평야에 보라보라한 라벤더꽃들이 펼쳐져 엄청 예뻤어요

    지금이 딱 만개시기라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더 많은듯 해요

    오롯이 풍경만 담는 사진은 포기하고 걍 막 찍었어요~ㅎ

     

     

     

     

    요런 건물들도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어우러져 너무 이뻐 담아봤어요

     

    한켠에는 청보리가 벌써 누우렇게 익어가고 있어요

     

     

    자전거에 앉아 인생샷을 찍는분들보고 따라하기

    저 좁은 자전거에 네명이 다 서니 자전거의 형체는 실종됐네요~ㅎ

     

     

    날은 뜨겁고 한참을 꽃속에 놀다보니 지치더라구요

    그늘을 찾아낸 곳이 요기

    무슨나무인지는 중요치 않아요~ㅎ

    다들 더워 그늘 찾아오셨는지 벤치마다 꽉 차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어요~ㅜㅜ

     

     

    길쭉길쭉한 나무숲속이 예뻐 또 한컷~

     

     

    오늘의 주인공인 라벤더와 함께 또 한컷

     

     

    다 구경하고 나가는 길에 손수레에 담겨있는 꽃이 돌담과 어우러저 넘 예뻐서 그냥 지나칠 우리들이 아니죠~ㅎ

    손수레도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며 잡아보고

    기념품샷에 들려 라벤더 꽃무늬천으로 만든 곱창밴드머리끈을 추억의 기념품으로 똑같이 사가지고 나왔어요

     

     

    잘 구경하니 점심때더라구요

    근처 가진항물회센터로 가서 시원한 모듬물회로 배를 채웠어요

    4인분같은 3인분을 달라하니 많이 주셔서 배불리 먹었어요

     

    먼길 왔으니 쉬이 돌아가기가 싫어 화진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요런 포토존이 요즘 해수욕장마다 있는듯 해요

    또 인생샷에 도전해봅니다~ㅎ

     

     

    맨발로 뜨거운 모래밭에서 뛰어보기도하고

    창피함은 우리몫이 아니랍니다~ㅋㅋ

     

     

     

     

     

    점심 식후의 노곤함과 더위를 식히기위해 근처카페를 급검색해 do it 192카페를 찾아 갑니다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예요

    작은 현내면 시가지를 지나서 안쪽으로 꽤 많이 들어가서야

    있는 카페라 서울쪽 관광객들은 아무래도 집방향인 속초쪽 카페를 더 찾지싶어요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바다뷰가 보이니 저희가 전세내고

    잘쉬었다 왔어요

     

     

    바다뷰 카페에서 마지막 인증샷투척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맘을 부여잡고

    우리의 고성 여행은 마무리합니다~^^

     

    언젠간 나혼자만의 여행을 꿈꾸는 ㄴㅏ여추의 새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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